
미츠키 프랜시스 레이콕(Mitski Francis Laycock). 90년생의 일본계 미국인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서 7개의 정규 앨범과 2장의 EP를 발매한 14년차 뮤지션이다.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하루종일 노래를 틀어 두는데, 일을 하다 우연히 이 곡을 듣고 ‘Moon’ 이라는 첫 단어가 나오기도 전에 샤잠을 켰다.
약간은 우울하고. 차분하고 편안하게 와 닿았다.
첫 발매를 싱글이 아니라 9 트랙이 수록된 정규 앨범으로 낸 것이 놀랍다.
미츠키의 필모그래피를 보며 몇 몇 앨범에서 마음에 드는 제목의 트랙 몇 개를 들어봤다.
Bury Me Townie At Makeout Creek 의 Townie 는 검정치마 느낌 나네. 어릴 때는 좀 더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한 것 같다. Puberty2 의 Thursday Girl 이 시작될 때 노이즈를 비롯한 사운드 이펙트와 뚜렷한 패닝 구분이 개성 있어서 좋았다. Once More To See You 는 초반 멜로디가 예상이 가지 않아서 좋았다. 자주 반복해서 들을 것 같지는 않지만 신선한 것들은 좋다.